불량 야자매트에 대한 논란

야자매트는 한국 곳곳에서 설치되고 있는데 최근에 불량 야자매트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불량 야자매트가 어떤 매트인지, 왜 논란이 벌어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야자매트

한국에서 사용되는 야자매트는 대부분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매트입니다. 왜냐하면 베트남에서 코코넛 원자재가 많고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매트를 생산하는 것보다 베트남에서 직접 제작하면 경제적으로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래서 한국 수입 업체들은 베트남 야자매트를 수입해서 국내에서 많이 유통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야자매트는 100%수작업이며 친환경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야자매트 성분

야자매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코코넛 섬유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야자매트는 야자로프로부터 짜이는데 이 로프안에 얇은 실이 있어야 섬유들이 잘 붙을 수 있습니다. 이 실은 면사일 수도 있고, 폴리일 수도 있고, 여러 소재 섞여 있는 합성사일 수도 있습니다.

불량 야자매트에 대한 논란은 이 실 소재에서부터 생깁니다.

불량 야자매트

인터넷에서 야자매트라는 검색어 하나만 치면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는데 야자매트의 친환경적 특성에 대한 글 말고 부정적인 측면을 들어내는 기사도 적지 않습니다. 이 기사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야자매트의 문제는 처음에 친환경 제품으로 판매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땅에 지저분한 실들이 남아 있어 경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실들이 섞거나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불순물이 되어 환경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자매트를 제작할 때 분해성이 있는 면사실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면사실은 일반적으로 합성사나 폴리실보다 가격이 더 높기 때문에 면사실이 사용하면 야자매트 가격이 높아질 수빡에 없습니다. 따라서 일반 야자매트와 같이 판매할 때 대부분의 수입 업체들은 더 저렴한 매트를 선택합니다. 심선은 아무래도 밖으로 들어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면사매트나 폴리매트나 구분하기가 여럽고 결국 소비자들은 가격에만 신경을 쓰는거죠.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소비자의 인식부터 바꿔야 된다고 봅니다.

면사 야자매트 공급 업체

현재 베트남에서 대부분의 야자매트 공급 업체들이 여전히 합성사나 폴리실을 사용해 야자매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코하이텍은 2024년부터 제품 품질 개선 방안중에 모든 실을 면사로 바꾸는 것이 최우선으로 삼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로프, 매트 상관없이 모두 면사만 사용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는 코코하이텍이 환경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하루이틀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나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코하이텍의 미션을 이해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